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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업소 매물 10%는 '허위매물'…직방, 근절나서

김학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학준 기자] 부동산O2O 플랫폼 직방이 이용자들을 속이는 미끼·허위매물 근절에 나선다.

직방은 허위매물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10%의 공인중개사무소가 허위 및 미끼매물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허위매물 문제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서울 강남구와 관악구, 인천 남동구와 부평구, 부산 남구와 부산진구 등 6곳으로, 직방 측은 직방 회원중개사무소 500여곳 중 47개 중개사무소를 경고 및 탈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직방 관계자는 "매물의 가격이 시세와 다르게 직방에 광고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다른 매물 사진을 도용해 올린 매물도 다수 적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부산의 경우 다수의 중개사무소가 다른 지역의 매물 사진을 도용했고, 서울 관악구는 매물 가격과 관리비를 허위로 광고한 사례가 많았고, 인천에서는 주거용 전월세 매물이 아닌 매매 또는 분양 매물을 올린 사진도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이번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지역의 진성매물 비율이 높아지면서 이용자로부터 접수되는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약 20% 감소했다”며 “강력한 정책 시행으로 직방 서비스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학준 기자 (hotjoo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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