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하나로 자동차까지 통한다..커넥티드의 진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앵커멘트]
'커넥티드카'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첨단 정보통신과 자동차 기술이 접목된 미래 산업인데요. 4차 혁명의 핵심이라 불리는 커넥티드 제품을 앞장서서 만들고 있는 한 코스닥 상장사를 이민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투명한 OLED(TOLED) 화면을 통해 길 안내를 받습니다.

도로 상황을 확인하며 주행을 하기 때문에 사고 날 위험이 적습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의 헤드업 디스플레이에서는 스마트폰에 있는 네비게이션은 물론이고 각종 알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신 /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대표
“커넥티드 솔루션은 결국 현재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꿨듯이 스마트폰에 들어가 있는 많은 정보들, 현재는 네비게이션 조차도 스마트폰에서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개발 중인 2세대 제품은 올해 말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커넥티드는 크게 사물인터넷(IoT)까지 포함하는 기술로 각종 기기들 간의 콘텐츠의 공유를 늘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스마트폰의 지도 기능을 넘어 음악, 비디오 등 콘텐츠 분야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KT가 평창에 이어 판교에 제2의 5G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자동차와 통신을 하는 등 관련 시장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해외 완성차 업체 수주도 꾸준히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이재신 /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대표
"BMW 세컨 모델을 저희가 수주를 해서 첫 출시가 7월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만히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의 순정에 들어가는 제품도"

상장한지 2주 만에 공모가 3,500원에서 3배 가까이 오른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전문가들은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기술이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인 만큼 관련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촬영: 양영웅, 편집: 오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