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시범경기 4호 홈런, '타율 0.394-OPS 1.280'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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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시범경기 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21일 박병호는 미국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홈런을 포함해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 했다. 박병호는 시범경기 13경기에 출전, 타율 0.394, 4홈런, 8타점, 출루율 0.462, 장타율 0.818, OPS 1.280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박병호는 2회초 2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상대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에게 삼진을 당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박병호는 무사 1루 찬스에서 리리아노의 2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2대 0을 만드는 선제 투런포였다.
6회 박병호는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8회 박병호는 공격에서 태너 잉글리시와 교체됐다.
한편 박병호의 활약 속 미네소타는 8대 2로 대승을 거뒀다.
(사진:AFPBBNews=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