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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 반도체 부품 세정·코팅 강자…투자매력 돋보여" -한국투자증권

변재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코미코에 대해 반도체 부품 세정과 코팅의 강자라며 투자매력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우호적인 전방산업 환경과 장비업체 대비 낮은 실적 변동성을 감안할 때 투자매력 충분하다는 것이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정사업은 손상된 부품의 표면을 각 공정의 조건에 맞도록 유지하고 관리 시켜주는 공정으로 Etch, Sputter, CVD 공정 장비 핵심부품의 세정 수요가 높다"며 "반도체 선폭의 미세화로 파티클(Particle) 관리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로 세정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팅사업에 대해선 "보유 중인 코팅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태양광 트레이 사업 진출하고 있고, 관련 매출액이 지난 2014년 26억원, 2015년 30억원, 2016년 3분기 33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연구원은 "코미코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 인텔, TSMC, Micron 등 글로벌 반도체업체들의 주요 생산 지역에 법인을 설립해 고객사들의 세정과 코팅수요 대응 중"이라며 "매출의 55%가 해외법인(미국 오스틴, 중국 우시, 대만, 싱가포르)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미코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075억원(+14.5% YoY), 196억원(+10.1% YoY)으로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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