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오늘 딜로이트안진 제재조치 결정…'존폐기로'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를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에 대해 금융당국이 제재 수위를 곧 결정합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오늘(24일) 오전부터 임시회의를 열고 딜로이트안진에 대한 조치 방안을 논의 중이며, 그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딜로이트안진이 대우조선 분식회계를 조직적으로 묵인했다는 결론이 나오면 다음달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제재 조치가 확정됩니다.
업계에선 신규 계약 업무에 대한 12개월 정지 처분을 예상하고 있고, 사실상 영업이 어려워 향후 업계 재편까지도 점쳐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