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대출규제 영향, 2월 미분양아파트 6만가구 돌파
문정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11.3부동산대책과 대출규제 여파로 지난달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전달 5만9천여가구에서 6만1천여가구로 3%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전달보다 4.9% 줄어든 1만8천여가구를 기록했지만, 지방이 4만3천여가구로 전달보다 6.6% 늘었습니다.
미분양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남과 대전, 제주 순이었습니다.
다만 악성 미분양인 준공후 미분양은 2월 9천여가구로 전달보다 2.1%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