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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병원 표방한 세브란스, 한국형 인공지능 공동연구 나선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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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앵커멘트]
다양한 기술과 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연세의료원이 디지털병원을 표방하고 나섰습니다. IT기업 10곳과 '한국형 헬스 인공지능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조은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연세의료원과 IT전문기업들이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연세의료원의 교수진과 다양한 IT기업들이 함께 의료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해 아토피와 심혈관, 당뇨, 천식 등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질환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진단하고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의료분야에 특화된 한국형 인공지능 개발입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질병을 예측하고, ICT 기술을 활용해 환자를 모니터 해 치료 효과를 높이려는 것입니다.

윤도흠 / 연세의료원 병원장
외국에서 오는 여러 플랫폼을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양질의 데이터베이스와 여러가지 장점을 살려서 여러분(10개 기업들)과 저희가 함께 할 수 있다면, 우리 국민들에게 우수한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번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기업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아임클라우드, 디엔에이링크, 마젤원 등 총 10곳입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연구개발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의료데이터 제공과 예측모델 개발 등을 맡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를 비롯해 인공지능 등 IT 기술 인프라를 제공하고, 다른 기업들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등 각사가 가진 기술을 제공하게 됩니다.

고순동 / 한국MS 대표
(데이터 활용과 같은) 이런 일들은 어떤 한 회사나, 한 의료기관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특장점이 있는 회사가 모여서 같이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형 의료분야 인공지능 개발을 발판 삼아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가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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