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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러시아 사절단 파견…사드 보복 넘어 시장 다변화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전 세계적으로 보호 무역 장복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장을 다변화하려는 코트라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코트라는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된 ‘제7차 한-러 극동포럼’과 연계해 극동러시아 개발에 특화된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경제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로서 한국, 일본, 중국 등과 경제협력을 통한 극동지역 개발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선도개발구역 및 자유항 정책을 통해 통관간소화, 세제감면, 외국인 무비자 체류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외자유치, 극동지역 물류 및 산업기반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다.

코트라는 러시아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선건조 등 조선, 수산 가공, 냉동창고 등 콜드체인 구축, 항만․교통인프라 등에 참여할 수 있는 43개 기업을 파견하여 현지 유력 바이어 113개와 수출, 공동투자,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한 총 20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극동지역 발전전략에 적극 부응하면서 우리 기업이 극동지역을 러시아와 중국 동북 3성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7회째 개최된 한-러 극동포럼에서는 한-러 전문가들이 참여, 극동지역의 교통 및 물류 인프라, 수산업,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주요 인사와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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