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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워진 청약 탓에 '내집마련신청' 북새통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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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청약요건이 강화되면서 분양시장 분위기도 이전만 못 한 분위기인데요. 하지만 오히려 인기를 끄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내집마련신청인데요. 이유가 뭔지, 김혜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사내용]
지난주 분양에 나선 강동구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지난 19일 1순위 청약 접수결과 259가구 모집에 3172명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1순위 경쟁만큼 치열했던 곳이 또 있습니다.

바로 '내집마련신청'입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또 청약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접수할 수 있는 이점 때문이 견본주택이 오픈된 지 3일만에 무려 1500명이 내집마련신청에 접수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상선/ 현대엔지니어링 차장
이번처럼 내집마련에 많은 분들이 접수를 한 것은 한강변도 가깝고 서울 강남하고도 가까워서 실수요자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진 결과라고

통상 모집가구수의 10%는 미계약 가구를 감안해 예비당첨자의 몫으로 남겨두게 되는데 그러고도 남을 경우엔 내집마련신청자에게 기회가 돌아갑니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청약자격 강화로 부적격자 수가 늘어나면서 내집마련신청 경쟁은 더 치열해졌습니다.

여기에 과거와는 달리 선착순이 아닌 추첨제로 방식이 바뀐 것도 인기가 많아진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전화인터뷰] 양지영/ 리얼투데이 본부장
11.3 대책이후에 청약자격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 부적격자수가 증가한 이유도 있고 청약통장이 귀해지면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내집마련신청에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사들 역시 최근 들어 가라앉은 분양 열기에 내집마련신청을 마케팅 차원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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