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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피, 1Q 영업익 515% 급증…"중국향 OLED 판매 호조"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이엘피는 15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120억 700만원, 영업이익 54억 8,200만원, 순이익 46억 2,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9%, 515%, 463% 늘어난 실적이다.

회사측은 수익성이 뛰어난 중국향 OLED 검사 시스템 장비의 매출이 전년대비 대폭 증가해 영업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중국 매출 비중이 전체의 약 74%를 차지했다.

이재혁 이엘피 대표는 "올해 이엘피의 선제적인 중국 투자와 철저한 준비작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중국 메이저 디스플레이 제조사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국내외 매출처 다각화에 박차를 가해 지속 성장하는 이엘피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엘피는 지난 2013년 홍콩법인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쑤조우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EDO, GVO, 티엔마(TIANMA), 트룰리(TRULY), BOE 등 중국 상위 디스플레이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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