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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현장] 이랜드, 모던하우스 매각…부채비율 200%로↓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 기자2017/05/22 10:51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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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이랜드그룹이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의류 브랜드 '티니위니'와 일부 부동산 매각으로 자금 사정에 숨통을 튼데 이어 생활용품 브랜드 '모던하우스' 매각에도 성공했습니다. 유지승 기자 연결합니다. 유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이랜드그룹이 '모던하우스'를 외국계 사모투자펀드인 MBK파트너스에 7,000억원에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랜드는 이달 안에 영업양수도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지난 1996년 론칭한 이랜드리테일의 사업부인 모던하우스는 현재 이랜드리테일 유통점을 중심으로 전국에 63개의 매장을 통해 연매출 3,000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던하우스 매각 이후에도 MBK와 이랜드 간 상호 협력은 지속됩니다.

MBK는 향후 10년 동안 지금처럼 이랜드리테일 유통점에 입점한 상태로 영업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이랜드도 이를 수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랜드는 장기간 안정적인 임대료를 받을 수 있어 수익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이랜드의 부채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15%에 달합니다. 여기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의류 브랜드 '티니위니'와 일부 부동산 매각분을 더하면 부채 비율 예상치는 240%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또 이번 모던하우스 매각으로 자금이 들어오는 7월 중에는 부채 비율이 200%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랜드는 모던하우스 매각으로 자금 사정에 숨통을 튼 만큼, 당초 추진했던 애슐리·자연별곡 등 외식 사업부의 매각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 상반기에만 모두 5,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매각을 진행해 연내 부채 비율을 200% 이하로 끌어 내리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랜드는 현재 동부증권을 통해 진행 중인 이랜드리테일 상장도 일부 구조를 바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이랜드는 재무구조 개선의 핵심 자구책으로 꼽히는 이랜드리테일의 상장을 이번 달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애슐리와 자연별곡 등 외식 사업부에서 임금 체불 문제가 불거지면서 한 차례 상장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입니다. (raintree@mtn.co.kr)





유지승기자

raintree@mtn.co.kr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한편 그것을 이겨내는 일로도 가득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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