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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00Km까지 4.9초' 스팅어 출시, 기아차 고성능차 시장 도전장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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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앵커멘트]
최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수입차가 독점하고 있는 고성능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오늘(23일)은 기아자동차가 처음으로 후륜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출시했는데요. 어떤 차인지 현장에 나가 있는 최종근 기자 연결합니다.

[기사내용]
앵커) 최종근 기자, 기아차가 스팅어라는 고성능 모델을 내놓았다고 하는데요. 어떤 차량인가요?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차량이 이번에 기아차가 내놓은 신차 스팅어입니다.

스포츠카처럼 유려한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외관 처럼 성능도 뛰어나서 단 4.9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는 고성능 차량입니다.

이 때문에 올해 초부터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스팅어는 2,000cc, 3,300cc 터보 가솔린엔진과 2,200cc 디젤엔진 등 3가지 종류의 차로 출시됩니다.

이 가운데 3,300cc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370마력의 출력을 냅니다.

기아차 관계자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서보원 / 기아차 국내마케팅실 이사
"스팅어는 기아차 고급 라인업의 첫번째 모델로 개발 단계에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을 컨셉으로 개발됐습니다. 4.9초, 370마력으로 상징화되는 최고 성능의 퍼포먼스를 스팅어 전용 후륜구동 플랫폼을 통해서 구현을 했습니다. 고급차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팅어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과 AS 프로그램..."


앵커) 기아차가 수입차의 전유물이었던 고성능 자동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기아차가 이 같은 후륜 기반의 고성능 차량을 내놓은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단순한 고성능차가 아닌 고급차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고성능차 시장은 수입차의 전유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기아차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기아차 측은 고성능을 내면서도 여타 차종과 달리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실내 공간은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길이로 유추할 수 있는데요.

스팅어는 이 길이가 2,905mm로 준대형 세단인 K7보다 50mm 가량이 깁니다.

여기에 기아차는 스팅어 고객만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와 전용 엠블럼을 부착하고 스팅어를 고급 브랜드로 키울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기아차 신차 발표회 현장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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