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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코스피, 장중·마감 역대 최고치 다시 썼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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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앵커멘트]
코스피가 '만년 박스피'라는 오명을 벗고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2,500선 돌파도 멀지 않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수현 기자~!

[기사내용]
네. 오늘(23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0.33% 오른 2,311.74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한 때 2,326.57까지 올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첫 날인 지난 10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 기록을 9거래일 만에 넘어섰습니다.

어제 종가 기준으로 2,300을 처음으로 돌파한 코스피가 거침없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2,81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전날 5거래일째 이어진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로 상승세를 이어온 코스피는 기관 매수로 오늘 2,300선대에 안착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보면 삼성전자는 한 때 1.6%까지 오르며 상승장을 이끌었지만 0.4% 내린 224만 6,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성생명과 KB금융 등 금융주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지주사 이슈로 탄력을 받은 현대모비스도 2%나 올랐습니다.

새 정부에서 지배구조 개선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SK와 한화, GS, LG 등 지주사들은 장중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증권사들은 앞다퉈 코스피 전망치를 올려잡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오늘 올해 코스피 전망치 상단을 2,460으로 올렸고, 하나금융투자도 등락폭 상단으로 2,600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오늘 코스닥 역시 코스피와 나란히 0.33% 오른 644.7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상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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