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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R&D 연구원, i30N 타고 독일서 내구레이스 출전

최종근 기자




현대자동차는 남양연구소 연구원 4명이 가혹상황에서의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오는 27~28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본선에 i30N을 타고 직접 출전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로, 대회가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총 길이 약 25km에 좁은 노폭과 심한 고저차,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24시 내구레이스의 완주율은 보통 50~60%대에 불과하며, 별도의 라이센스가 있는 프로 드라이버가 아니면 출전이 불가능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혹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프로 드라이버가 아닌 연구원들이 직접 레이스에 출전하는 이유는 고성능 'N'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혹상황에서의 실체적인 주행경험이 차량 개발에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연구원들은 24시 내구레이스 본선 참가에 필요한 라이센스 취득을 위해 7개월 동안 바쁜 업무 중에도 체력단련과 서킷주행을 통해 틈틈이 기초체력과 지구력을 다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레이스에는 고성능 N의 첫번째 모델인 i30N 2대가 출전하며, 프로 드라이버를 포함해 총 8명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교대하며 운전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얻게 되는 연구원들의 경험과 다양한 데이터를 고성능 브랜드 ‘N’이 추구하는 운전의 재미를 구현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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