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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파니, 시부모님 결혼반대 “6년째 못 보고 있다”

김수정 인턴기자

이파니가 시댁과의 불화에 대해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방송인 이파니의 삶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남편 서성민과 결혼 당시 어려움이 있었음을 전했다. 남편 서성민과 처음 만났을 때 이파니에게는 아들이 있었다. 세간의 주목을 받은 만큼 우려의 시선도 많았지만 두 사람은 2012년 부부의 연을 맺었고, 행복한 결혼 생활이 시작됐다.

슬하에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두고 있는 이파니 부부에게는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 한 숙제가 하나 있다. 바로 시댁과의 관계이다.



남편 서성민과 결혼 당시 시부모님들은 이혼 경험이 있는 이파니와의 결혼을 반대했다. 어느덧 결혼한 지 6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시부모님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파니와 서성민은 시부모님들을 만나러 갔지만 결국 둘 다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다. 이에 이파니는 “내 자신이 이 모든 것의 원인”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서성민은 "연애를 하면서 그래도 정말 사랑하면 그때 결혼해도 늦지 않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때 부모님은 저를 배려한다고 한 건데 '엄마 아빠가 허락 안 해주면 나가겠어' 하고 집을 나왔다. 너무 철이 없었다"며 "조금 더 성숙하게 행동했으면 달라졌을 텐데. 그때 우리 부모님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라고 말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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