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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 시안에 3D낸드 공장 증설…10조원 투자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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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에 3D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고 합니다. 급증하는 낸드플래시 수요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풀이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은 기자.

[기사내용]
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3D 낸드플래시 공장을 추가로 증설을 위해 중국 지방정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선 2014년에 중국 시안에 1라인 공장을 준공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따라 새롭게 증설되는 공장은 시안 2라인이 됩니다.

착공은 오는 9월쯤으로 예상되며 총 투자규모는 10조원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시안 2라인은 2019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월 생산규모는 약 10만장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시안 1라인과 2라인의 총 생산량은 월 22만장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 평택 공장과 양대 생산 축을 이루게 되는 겁니다. 평택 공장의 생산량은 월 20만장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전자가 3D 낸드플래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시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끊겨도 데이터를 보존하는 비휘발성 메모리중 하나인데, 4차산업혁명 등으로 그 테이터 저장장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에 이어 지난해부터 경쟁사들도 3D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면서 낸드플래시시장은 3D 낸드 플래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pje35@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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