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 참가…"리모델링으로 중국 시장 공략"

<한샘 하이바스 유로 프리미엄형/ 사진=한샘>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서연 기자] 한샘이 중국에서 열리는 '2017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에 참가해 '한샘바스'를 선보인다.

'2017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35개국 2,9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욕실·주방 전시회로 주방과 욕실 가구, 욕실 용품을 선보이며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다.

올해 전시회에는 한샘을 비롯해 LG하우시스와 한화L&C, 코웨이 등 국내 업체와 TOTO(토토)와 KOHLER(콜러), America Standard(아메리카 스탠다드), Simens(지멘스), Boche(보쉬), Duravit(듀라빗) 등 해외 유명 욕실업체들이 참가한다.

한샘은 이번 전시회에 '원데이 바스 솔루션(Oneday Bath Solution)'이라는 콘셉트로 200여㎡ 규모의 부스에 7개 제품을 출품한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외에도 세면대와 변기의 완전한 분리, 하부장이 있는 세면대 사용 등 중국 주택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여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한샘은 "중국은 생활수준 향상과 정부 주도의 도시화 사업에 힘입어 홈인테리어 시장 규모가 매년 빠르게 성장해 현재는 약 7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중국 욕실 리모델링 시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한샘바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 내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서연 기자 (psy@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