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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대마초 이슈 실적 영향 제한적…하반기 모멘텀 높다"-하나금투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전날 불거진 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과 관련, YG엔터테인먼트에 끼치는 실적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좋은 만큼, 단순 흡연으로 센티먼트 악화에 따른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탑은 어차피 군 복무 중이기에 YG에 미치는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 인정이 하필이면 컴백을 1주일 앞둔 지드래곤의 흡연 여부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으로 이어지면서 우려가 확대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오는 8일부터 지드래곤의 월드 투어가 시작되며 하반기에는 태양도 컴백해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5~6월 진행한 빅뱅의 돔 투어가 실적으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전날 주가 급락의 배경은 과거 대마초 이슈가 있었던 지드래곤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었다면서 “불편하더라도 지드래곤의 해명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즉, 과거 지드래곤도 대마초 이슈가 있었던 만큼 탑이 아니라 지드래곤의 흡연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전날 주가 하락의 핵심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지드래곤이 활동을 잘 해주는 것만으로도 우려가 서서히 불식되겠지만, 언급하기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투자자들 혹은 팬들을 위한 공식적인 해명이 있다면 불확실성은 빠르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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