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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트럼프 파리기후협정 탈퇴 비판 “위대함은 힘과 돈으로만 이룰 수 없다”

백승기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결정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2일 오상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나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쓰레기를 배출하는 나라. 그리고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나라. 그 나라의 대통령이 기후 변화협정을 탈퇴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버드 조지프 나이 교수님에게 '소프트파워' 강의를 듣고 오기를 바란다. 한 나라의 국력은 돈과 총의 힘으로만 나오지 않는다. 위대함은 힘과 돈으로만 이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오늘부터 미국은 비구속적인 파리 기후협정의 모든 이행을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 기후협정은 지난 2015년 11월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195개국의 합의로 마련돼 발효됐다.

당시 195개국은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의 평균 온도가 2°C 이상 오르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협정에 합의했다.

(사진:오상진 인스타그램/ AFP=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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