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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 중국 두번째 법인 포산공장 오픈식 개최

안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화장품 제조개발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이 지난 2일 열린 코스메카코리아 포산유한공사 공장 오픈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생산(ODM)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는 중국법인 포산유한공사가 지난 2일 공장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스메카는 지난 2014년 첫 중국법인인 쑤저우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생산능력 대비 제품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 지난해 광저우 인근에 두 번째 중국법인인 포산유한공사를 설립하고 2일 공장 오픈식을 가졌다.

오픈식에는 조임래 회장과 박은희 부회장을 비롯한 한국 및 중국법인 임직원, 포산시 관계자, 카즈란, 교란가인 등 중국 현지 주요업체가 참석했다.

포산공장은 지난 3월 중국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화장품생산허가 취득을 완료하고 이미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세 번째로 설립한 중국 법인이 저장성 핑후 지역에 토지허가증을 획득,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

조임래 회장은 "양국간 어려운 이슈 속에서도 중국에서 계획하는 사업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중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핑후공장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메카의 중국 현지 생산능력은 쑤저우와 포산을 합쳐 연간 1억2천만개다. 핑후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억4천만개까지 늘어나게 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안지혜 기자 (why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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