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뉴스'판에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 확대 적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추천 시스템 'AiRS(AI Recommender System)'를 네이버모바일 '뉴스'판의 '연재와 칼럼' 영역에도 시범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는 AiRS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 300여 개의 연재 및 칼럼 뉴스 묶음에서 개인의 관심사에 적합한 뉴스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관련도 높은 뉴스를 랭킹화해 추천한다.

'연재와 칼럼' 영역은 언론사에서 특정 필진과 주제에 따라 정기적으로 연재되는 뉴스나 칼럼을 모아 제공하는 공간으로, 하루 평균 40~50여 개의 뉴스가 업데이트 된다. 특히 연재 및 칼럼 뉴스는 개인의 관심사, 선호도에 따른 주제나 관점, 필진 등이 명확해 추천에 보다 적합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해당 영역에서 취향에 맞는 뉴스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비해 인당 최대 10배 이상의 연재 및 칼럼 뉴스를 구독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지난 3월 모바일, '뉴스' 판을 시작으로 연예, 스포츠, 경제M 판에 'AiRS 추천 뉴스'를 적용해 개인의 관심사, 선호도에 따른 뉴스를 추천하고 있으며, 패션뷰티, 리빙 판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