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민진웅 공무원시험 합격, 가족들 폭풍 눈물

그동안 짠내 폭팔이었던 민진웅이 드디어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맏아들 민진웅이 드디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진웅은 공무원 시험 합격자 발표 날이 다가올수록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민진웅 본인뿐만 아니라 김해숙을 비롯한 가족들 모두 민진웅의 합격을 빌고 또 빌었다.

합격자 발표 당일이 되자 민진웅은 쉽게 버튼을 누르지 못했다.

민진웅이 발표결과를 전해주기만 기다리던 가족들은 기다리다 못해 민진웅의 방에 들어왔고, 민진웅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가족들 모두 기적이라며 눈물을 흘리고 기뻐했다.

특히 아내 이미도가 임신한 상태인데다 부모에게 얹혀살고 있는 관계로 민진웅은 그동안 가족들의 눈치를 봐왔기 때문에 이번 합격 소식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이미도가 임신했다는 이유만으로 회사에 압박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민진웅의 합격은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온 것이다.

한편,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