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정숙 ‘블랙리스트 공모자’ 질문에 “진상조사위 구성해 철저하게 파헤칠 것”
백승기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장정숙 국민의당 의원의 “블랙리스트 공모자”에 대한 질문에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철저하게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도종환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장정숙 의원은 “문체부와 산하기관, 유관기관장에 국정농단세력을 도왔던 부역자와 공모자들이 잔존해 있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어느 정도 현황 파악을 했느냐”고 물었다.
도종환 후보자는 “자체 진상조사 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한다”며 “구성할 때 관련 단체, 예술인들,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을 참여하게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철저하게 파헤치고 조사하고 백서까지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여러자료들을 가지고 있다고 하시니 진상조사위에 주시면 일일이 검토해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