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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관계 구축·비주력사업 매각...변신 속도내는 에이치엘비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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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앵커멘트]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엘비가 바이오기업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종속회사인 라이프리버가 벨기에 프로메세라사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는데요. 현재 개발중인 바이오 인공 간(肝)의 국내 조건부 판매허가도 연내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허윤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엘비가 바이오 기업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에이치엘비의 종속회사인 라이프리버는 어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벨기에 바이오기업인 프로메세라와 전략적 제휴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벨기에 국왕의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중인 아스트리드 공주와 왈로니아 부총리 등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두 회사는 휴먼 바이오 인공 간(肝)의 공동개발과 간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공동진행 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프리버가 주력으로 개발 중인 바이오 인공 간은 급성 간부전환자의 간기능을 보조해 생명 연장이 목적인 치료제입니다.

2008년 인공간 개발에 성공한 이후 지난 3월 이를 적용한 국내 1/2a 임상시험을 종료했습니다.

2015년에는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선정돼 회사측은 세계 최초로 시판 허가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략적 제휴를 맺은 벨기에 프로메세라는 간에서 유래한 줄기세포 핵심 기술을 보유한 세포치료제 전문 업체로, 이번 조인식은 글로벌 바이오업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이두훈 / 라이프리버 연구소장
"프로메세라는 간세포치료제 글로벌 선두 기업입니다. 라이프리버의 바이오인공간과 간세포치료제의 기술적 시너지 효과를 통해서 간질환 치료제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할 수 있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바이오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비주력사업인 프롬투정보통신을 매각하기로 결정했고,

현재 추진 중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과 라이프리버와의 흡수합병이 종료되면 본격적인 바이오기업으로의 재편이 완료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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