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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정혜선 이광수에 “오빠같은 스타일이 좋아”

김수정 인턴기자

배우 정혜성이 이광수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1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배우 정혜성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는 특별 게스트 정혜성의 등장에 환호했다. 그는 "땀을 많이 흘렸다"며 젖은 머리를 신경 쓰는 등 정혜성을 의식했다.

그러나 숙소로 향하던 길에 이광수는 무언가에 놀라 넘어지며 체면을 구겼다. 이광수는 자신을 부축하려는 김종국과 정혜성을 향해 "먼저 가"라고 앙칼지게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정혜성의 옆자리를 사수하던 이광수는 그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정혜성은 "없다. '우결' 끝난 지 얼마 안 됐다"고 답했다.

이어 정혜성은 김종국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었고, 여자친구가 없다는 말에 "왜 없지?"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이광수는 "왜 나한테는 안 물어보냐"며 물었다. 그러자 정혜성은 "오빠 인기 많은 거 안다. 난 오빠 같은 스타일 좋아한다. 얇고 키 큰 남자. 내가 지켜줘야 할 거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광수는 "대신 나한테 너무 빠지기 없기다. 우리 천천히 알아가 보는 거다"라며 허세를 부렸고, 김종국은 "광수가 늘 사랑에 빠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이광수는 늦잠을 자서 부스스한 모습으로 김종국과 정혜성을 마주했다. 이광수는 당황했지만 정혜성은 이 와중에도 "자고 일어난 거 맞냐. 되게 괜찮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또 이동하는 차에서도 정혜성은 이광수의 전율미궁 완주 인증샷을 보면서 "너무 귀엽다"며 웃음을 멈추질 않았다. 기분이 좋아진 이광수는 미소가 만개했고, 이광수는 '카와이군'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인 도쿄 스카이 트리에서도 계속됐다.



스카이 트리 전망대에 이광수와 정혜성이 함께 올라가게 됐다. 정혜성은 연신 즐거워했지만, 이광수는 고소공포증에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그러나 정혜성의 리드로 이광수는 무사히 체험을 마쳤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중 이광수는 "좋아해"라며 "이런 걸 좋아해"라며 장난스럽게 고백했다. 그러자 정혜성은 "오빠, 저도 좋아해요"라며 거침없이 애정을 표현했다.

또 정혜성은 길을 걷던 중 괜히 부끄러워하는 이광수의 손을 먼저 덥석 잡았다. 이광수는 입이 찢어질 듯 웃으면서도, 김종국에게 여인을 빼앗긴 러시아의 악몽을 떠올리며 "지금도 너무 두렵다"고 견제했다. 그러자 정혜성은 "불쌍한 카와이군"이라며 연이어 백허그까지 했고, 정신이 혼미해진 이광수는 결국 주저앉았다.

미션 내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던 이광수와 정혜성은 원조 크레페 집에서 분열이 일어났다.

정혜성은 크레페는 물론 스탬프도 못 받게 됐지만 이광수는 크레페와 스탬프 모두를 획득하게 됐다. 이에 정혜성은 "불공평하다“라며 불만을 쏟아냈고, 김종국은 이를 놓칠세라 "일본 자주 오고, 일본 여자 자주 만나서 그렇다"며 몰아갔고, 정혜성은 분노했다.

이후 김종국와 정혜성이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이광수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인종만 바뀌었다"며 질투의 화신으로 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 SBS ‘런닝맨’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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