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 33억원 주식 전량 매도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어제 보유 지분 전량 8,000주를 매각했습니다.
이는 지난 13일과 15일 4,000주씩 장내 매도한 것으로 총 33억원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어제 엔씨소프트는 거래소가 빠진 리니지M을 출시한다고 밝히면서 전날보다 주가가 11.41% 폭락했는데, 배 부사장이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엔씨측은 "스톡옵션 일부를 행사하는데 필요한 주금납입금과 소득세를 마련하고자 보유 주식을 매도했다"며 "스톡옵션 행사 후에는 매도한 주식보다 더 많은 양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