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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렌차이즈 매출 1년새 19% ↑…커피·편의점은 ↓

윤석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지난 2015년 중 치킨 프렌차이즈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1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커피전문점과 편의점은 4.2%, 0.3%씩 감소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총조사 확정결과'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전국에 프랜차이즈 치킨 가맹점당 매출액은 1억3,580만원으로 전년대비 1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커피전문점의 가맹점당 매출액은 1억6,120만원, 편의점은 4억2,97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4.2%, 0.3%씩 줄었다.

점포개수 변화를 살펴보면, 편의점과 커피전문점이 전년보다 각각 3000여개, 2000여개 늘어난 반면 치킨점은 400여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수가 많이 늘어난데 비해 치킨점의 수는 적게 늘어나면서 치킨점의 가맹점당 매출액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치킨, 커피 전문점 등 주요 프랜차이즈 3대 업종만 보면 가맹점 수에선 편의점이 2만9,628개로 16.4%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컸다.

치킨집은 2만4,719개로 13.7%, 커피전문점의 가맹 사업체는 1만417개로 7.8%로 집계됐다.

한편,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은 규모와 이익면에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말 기준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18만1000개로 2012년 14만7000개보다 3만4000개 늘어났다. 전체 가맹점의 90%를 차지하는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전문점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도소매업의 대표 프랜차이즈는 편의점 등이 있으며 숙박음식점업에는 치킨전문점, 커피전문점, 피자, 햄버거점 등이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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