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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윤시윤·이세영·김민재·보나 불타는 사각관계 돌입

김수정 인턴기자

윤시윤·이세영·김민재·보나가 사각관계에 돌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최고의 한방’에서는 윤시윤과 김민재가 이세영을 좋아하고 그런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보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손하와 이덕화, 김민재가 윤시윤을 그리워 하며 그를 기리는 제사를 지냈다. 환풍기 통로를 통해 몰래 집으로 들어가던 윤시윤은 갑자기 천장이 무너져 제사상 위로 떨어졌고 그를 본 윤손하와 이덕화는 깜짝 놀라며 “현재 아니냐? 너무 닮았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러나 윤시윤은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김민재의 친구라고 둘러댔다.



윤손하는 윤시윤을 김민재의 친구라고 밑으면서도 ‘남편 유현재’로 의심하며 살갑게 다가갔다. 그런 윤시윤을 못마땅하게 여긴 차태현은 "어서 옥탑방을 떠나라"고 말했다.

이후 차태현은 김민재가 공시생이 아닌 아이돌 연습생으로 지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차태현은 김민재에게 “너 여태껏 여기서 이 짓 하고 다녔냐. 공무원 학원은? 너 이게 뭔지나 알고 하겠다는 거냐”고 가수 준비를 반대했다. 당장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공무원 시험에 다시 집중하라고 강하게 말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자신의 길을 고집하며 “아버지 잠시만요. 이번엔 거짓말하기 싫다”면서 아이돌 가수를 하고 싶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나 차태현은 “3년이나 팠는데 답 없으면 거긴 아닌 거다”라며 공무원 시험에 집중하라고 했다.

양아버지 차태현의 반대에도 김민재는 연습실에 혼자 남아 밤늦게까지 연습했다. 앞서 차태현은 김민재가 소속사 스타펀치의 데뷔조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을 알고 홍경민에게 찾아가 “사람을 보는 눈이 없다. 여기서 너 같은 놈 믿고 가수를 하려는 애들이 불쌍하다”며 돌아섰다.

차태현은 과거 인기그룹 제이투의 로드 매니저였지만, 윤시윤이 실종되면서 회사가 망했고 홍경민만 홀로 승승장구해 스타 펀치의 대표가 됐던 것이다.

이날 윤시윤은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에 몰래 가입해 정회원이 됐고, 팬들이 자신의 실종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한 것들을 하나씩 살펴봤다. 그러다 용의자 명단에 홍경민과 차태현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한편 김민재는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보나에게 “너 마음대로 하는 게 오늘이 마지막이다. 나 오늘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할 거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보나는 “나 너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온 윤시윤과 이세영은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를 목격했다.

한편, KBS 2TV ‘최고의 한방’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최고의 한방’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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