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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에서 B2C로…치열해지는 의자브랜드 전쟁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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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앵커멘트]
'의자는 단순히 책상의 부속품'이라는 인식이 깨진지 오래입니다. 사람의 체형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의자부터, 인테리어용 의자까지 소비자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업계 경쟁도 치열합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공기가 잘 통하는 메쉬 소재를 사용해 한여름 장시간 근무에도 땀이 차지 않게 제작된 의자입니다.

이 제품을 출시한 의자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사용자의 체형을 고려한 의자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바 형식의 주방 식탁에서 쓸 수 있는 스툴, 아이가 쓸 수 있는 유아용 의자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박민수 / 시디즈 강남점 대표
(그동안) 체형을 고려하지 않고 비브랜드 제품을 주로 사용하다가 이제 의자의 중요성을 깨닫고 하나를 사더라도 제대로 된 것을 사겠다며 고객들의 눈높이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이처럼 최근 몇년간 의자 브랜드들의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장시간 근무로 의자의 중요성이 커진데다 의자도 하나의 가구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분위기와 맞닿아 있습니다.

90년대 업계를 호령했던 디비케이(구 듀오백코리아)부터 파트라, 코아스까지 의자전문 브랜드들도 제품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한샘, 리바트 등 종합가구업체들도 스마트형 의자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용·인테리어용으로 제품을 찾는 개인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마케팅 경쟁도 치열합니다.

실제 시디즈는 기존 20~30%에 불과하던 B2C매출 비중을 절반 가까이로 끌어올렸습니다.

국내 의자 시장 규모는 약 8000억 수준인 것으로 추산됩니다.

작지만 블루오션인 시장에 뛰어드는 의자 업계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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