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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ICT연구소,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 2017' 개최

강진규 기자

황중연 전 ICT대연합 부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김영석 연세대 행정·대외부총장, 장영환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 김범수 바른ICT연구소장 등이 서울 연세대 삼성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 2017’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진규 기자]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는 행정자치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Asia Privacy Bridge Forum) 2017'을 연세대 삼성학술정보관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경을 넘는 개인정보보호 권리의 재검토를 주제로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6개국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들이 모여 향후 국가 간 개인정보 유출 발생 시 피해 구제를 위한 국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법무법인 광장의 윤종수 변호사가 한국의 개인정보 유출사례 및 구제법률에 대해서 발표했다
. 또 일본 츠쿠바대학교 카오리 이시이 교수, 싱가포르 경영대학교 워런 칙 교수, 말레이시아 국제 이슬람대학교 소니 줄후다 교수 등이 국가별 개인정보유출제도 및 피해구제사례를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태인
KISA 중협력센터장은 국가 간 개인정보유출피해 발생구제를 위해 국제협력, 특히 서로의 문화와 제도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정보교류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포럼은 한국
,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 국제 연구협력 공동체로 유럽과 북미 중심의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아시아 특성에 맞게 연구 및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편, 이날 바른
ICT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인간중심 ICT정책 토론회도 연세대 머레이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범수 바른ICT연구소장은 인공지능으로 인한 대량실업과 스마트 기기 의존에 따른 정신적 손상, 정보격차, 개인정보 유출 등을 지적하고 인간에 대한 배려가 결여된 기술발달이 가져올 수 있는 사회문제들에 대해 강조했다.


이동훈 정보보호학회장은
지능정보사회에서는 정보보호가 직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국제, 국가, 인간안보적 도전과 과제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데이터나 사물보호를 넘어 인간과 사회적 가치를 보호하는 사회적 기술로서의 인간중심 정보보호 개념정립 및 관련정책 수립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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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진규 기자 (viper@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진규 기자 (viper@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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