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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대책 무색…아파트 값 오르고 분양은 뜨거워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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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앵커멘트]
서울 지역은 입주전까지 전매제한과 금융규제안을 담은 6.19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분양시장은 더 열기를 띄고, 재건축 단지가 몰려있는 강남4구를 제외하고는 서울 아파트 가격은 되려 상승해 정부의 규제안이 무색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지난 주말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 견본주택을 찾은 인원은 약 18만명.

6·19 부동산대책이 발표된지 1주일이 지났지만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분위깁니다

특히 다음주부터 LTV와 DTI 강화 등 금융규제가 시작되는 만큼 그 전에 분양을 매듭짓기 위해 건설사들은 막바지 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주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1만5천여가구로 주간 공급 물량으로 올해 최대수준입니다.

기존 아파트 매매가 역시 6.19 대책 이후 크게 위축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재건축 단지가 몰려있는 강남 4구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강남 4구에 속한 강남구는 아파트 매맷값 주간 변동률이 전주 0.24% 에서 0.1%로, 서초구는 0.21%에서 0.17%, 송파구는 0.45%에서 0.12%, 강동구는 0.39%에서 0.05%로 둔화된 모습입니다.

하지만 종로구는 0%에서 0.08%로 6.19 규제책 이후 아파트 매매값이 되려 상승했고, 구로구 역시 0.2%에서 0.26%, 금천구는 0.21%에서 0.27%, 도봉구는 0.17%에서 0.58%, 동대문구는 0.29%에서 0.52%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함영진 / 부동산 114 센터장
"강남과 달리 강북은 투기적 과수요 보다는 실수요 위주의 주택시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여신기준이 강화된다는 움직임들이 실수요 목적에서는 주택구입 의사결정을 빨리 만드는 요인이 됐던 것으로 보여지고요."

특히 정부의 단속을 피해 문을 닫았던 중개업소가 다시 영업을 시작했고, 강남 4구 외 조정대상 지역 집값은 큰 영향이 없어 규제안의 장기적 효과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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