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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새 아파트값 3.3㎡당 억대 돌파 코앞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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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용산 유엔사 부지의 낙찰자가 1조원대를 넘어서면서 용산 부동산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유엔사 부지에 들어서게 될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전용면적 3.3제곱미터 당 1억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유엔사 부지 매각을 시작으로 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용산 개발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김혜수 기잡니다. (용산 아파트값 억대 돌파하나)

[기사내용]
시장에 매물로 나왔던 용산 유엔사 부지.

어제(27일) 입찰을 진행한 결과 6개 업체가 참여해 1조552억원에 낙찰됐습니다.

공급가격 8,031억원에 비해 30% 이상 높은 가격입니다.

유엔사 부지는 입찰 전부터 낙찰가가 1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용산의 알짜배기 땅인 데다 용산 공원과 신분당선 연장 등 지역 개발 호재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유엔사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3.3제곱미터 당 1억원대까지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용산의 한남더힐 아파트의 경우 분양 전환가격이 8천만원을 넘었고, 외인아파트 역시 비슷한 수준에서 분양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전문위원
낙찰가격이 1조원을 넘게 되면서 향후에 공급할 고급형, 고가형 주거업무복합단지 개발이 진행이 된다면 민간에 공급하는 분양가격도 단위당 1억원을 돌파하는 사례가 용산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고

유엔사 부지 주변으로 한남뉴타운과 고급주택들이 공급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 용산 일대의 고분양가 행진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이번 유엔사 부지 매각으로 캠프킴 등 다른 용산 미군 산재부지에 대한 개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

이에 따라 용산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분위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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