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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홈 IoT 인증 기준 개정… AAA등급 신설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홈IoT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홈네트워크 건물 인증 기준을 개정하고, AAA 등급을 신설해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조명, 난방, 출입통제 등의 서비스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건축물에 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2007년부터 시행됐다.


현재까지 총 94만 세대가 준공 시 관련 인증을 받았으며, 작년 한해 준공된 아파트 32만 세대 가운데 약 40%인 12만7000세대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생기는 AAA 기준은 기존 인증 등급(AA, A, 준A)의 상위 등급으로, AA 등급에 모바일앱, 기기 확장성, 보안 등의 심사 항목을 추가했다.


미래부는 모바일앱을 이용해 아파트 외부에서도 집안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삼았다.


소비자가 일반 가전매장에서 구입한 가전기기 중 IoT 기능이 있는 제품의 경우 홈네트워크에 연결해 하나의 모바일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안 강화를 위해 모바일앱, 홈네트워크 기기, 아파트 단지 내 서버, 방화벽의 최신 보안패치 적용 등을 점검하는 내용도 추가했다.


AA 등급은 홈네트워크 기기 9개 이상, A등급은 관련기기가 6개 이상이어야 하며 준A 등급은 통신배관실과 가스, 조명, 난방제어기 등을 갖춰야 한다.


미래부는 음성으로 가정 내 각종 기기를 제어하는 음성인식 비서 기능이 확산되는 점을 감안해 아파트 건설 시 홈네트워크기기 선택항목에 음성인식 제어기도 포함시켰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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