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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양정아, 김수미 병원감금에 이어 사망까지

김수정 인턴기자

양정아가 김수미를 병원에 가두다 못해 몸싸움을 벌이다 사망에까지 이르게 했다.

1일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양정아와 몸싸움을 하다가 사망에 이르는 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입원실에서 나와 채소가 실려있는 트럭을 타고 병원 탈출을 감행했다.

병실 밖을 나오자마자 김수미는 손자인 조윤우에게 전화해 "세준아 할미가 부탁한 유전자 검사는 어떻게 됐니"라고 물었고, 이에 조윤우는 "내 방 우편물있는데 있을거야"라고 답했다.

이후 김수미는 다급한 목소리로 "기찬이한테 전화해서 우리집으로 오라해 급한 일이라고"라고 말한 뒤 트럭에 숨었다.

집으로 돌아온 김수미는 양정아의 악행에 대한 진실을 깨닫고 분노했다.

김수미는 양정아에게 "어떻게 네가 이럴 수가 있냐.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라며 울부짖었고, 양정아는 표독스러운 눈으로 "그러는 왕사모님은 저한테 어떻게 하셨는데요"라고 답했다.



또 양정아는 그동안 자신이 억울하게 당했던 일을 늘어놓았다.

김수미는 양정아에게 집을 나가라 소리쳤고, 양정아는 집을 못 나간다며 외쳤다. 결국 두 사람을 몸싸움을 벌이며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김수미는 머리를 부딪혀 쓰러지게 됐고, 이 장면을 다솜이 목격했다.

한편, SBS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 SBS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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