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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출범 임박…은행권 '4%대 금리·모바일 강화' 대응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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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앵커멘트]
국내 2호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출범이 다가오면서 시중은행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비대면 채널 서비스를 강화하는가 하면, 4%대 금리를 주는 상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기사내용]
카카오뱅크는 이르면 이달 말 서비스를 목표로 막바지 출범 준비에 한창입니다.

주주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금융거래 테스트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유튜브를 통해 홍보전에도 돌입했습니다.

365일 24시간 기다림 없이 사용 가능한 편의성을 내세웠습니다.

[녹취]카카오뱅크 유튜브 홍보영상 47
"1,238번. 뭐? 언제까지 기다려... 기다림은 이제 그만, 대기표 없는은행이 옵니다."

카카오뱅크는 계좌 개설까지 걸리는 시간을 7분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저렴한 해외 송금은 차별화 전략의 핵심입니다.

[싱크] 이용우 /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해외 송금 수수료를) 시중은행에서 하고 있는 것의 약 10분의 1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 출범 당시만 해도 비교적 느긋했던 기존 시중은행권엔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고, 대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디지털 전략부를 신설한데 이어 신한지주도 최고 디지털총괄임원을 신설해 디지털사업을 진두지휘하기로 했습니다.

KB금융의 경우도 윤종규 회장이 "디지털 경영 환경에 맞는 조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혀 대대적 조직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최근 이례적으로 4%대 금리를 주는 예금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카드 사용실적 등에 따라 최고 4.5%까지 금리가 높아집니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온라인쇼핑몰인 인터파크에서 예·적금과 대출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하는 등 고객 지키기에 나선 은행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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