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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하며 상생 도모하는 인터넷 기업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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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앵커멘트]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페이스북과 코트라가 손을 잡았습니다. 최근 인터넷 포털 기업들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움직임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장기적 관점에서는 파트너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목됩니다. 조은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페이스북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섭니다.

페이스북과 코트라가 진행하는 '메이드 바이 코리아' 프로그램은 사업 기획 단계부터 전략 수립, 마케팅, 수출 실무, 온라인 마케팅까지 수출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합니다.

페이스북과 코트라는 올해 3월부터 5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인데 이어 연말까지 지원대상을 400여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한희욱/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 커뮤니티 인게이지먼트팀 팀장
어떻게 하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다 나온 프로그램이 메이드 바이 코리아입니다. 한국이 최초로 시작하게 됐고. 이 프로그램을 다른 국가에도 확장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해외 진출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인 셈입니다.

박대철/ 스위트몬스터 대표
저희같은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사실 다른 채널을 통해 광고하기 제한적입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국가별로 타깃팅할 수 있어서 적은 비용으로 많은 효과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뿐 아니라 다른 인터넷 기업들도 최근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소상공인 창작자 지원사업 '프로젝트 꽃'을 위한 600억 원 규모의 '분수펀드'를 조성하고, 소상공인 지원센터인 파트너스퀘어도 서울과 부산에 세웠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초 중소상공인의 유통을 지원하는 독립법인 카카오메이커스를 설립했습니다.

인터넷 기업의 중소기업과 중소 상공인 지원은 동반성장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동시에 장기적 관점에서는 중소기업과 중소 상공인을 성장시켜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책임과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인터넷기업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중소기업 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켜나갈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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