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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 ‘미니특공대’, 中 뉴미디어 누적 35억 뷰 돌파

김성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성호 기자]애니메이션 ‘최강전사 미니특공대’가 한한령의 어려움 속에서도 중국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최대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은 13일 ‘최강전사 미니특공대’가 유쿠(YoukuTudou), 텐센트(Tencent), 아이치이(IQIYI), LeTV 등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누적 조회수 35억 뷰(2017년 7월 현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 규모는 올해 1500억 위안(약 24조원)으로 2010년 대비 3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전 세계의 콘텐츠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지만, 국산 애니메이션의 경우 중국 한한령 등의 영향으로 수출 감소 우려 또한 현실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산 애니메이션이 중국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선전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영웅의 탄생'은 지난해 3월부터 중국의 3대 IT기업인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중 텐센트(Tencent)를 필두로 9개의 플랫폼에 VOD 서비스를 시작, 4개월 만에 조회수 10억 뷰를 돌파하며 중국 진출에 성공했다. 누적 조회 35억을 달성한 현재 기준 각 플랫폼별로 주간 인기 애니메이션 최고 2위를 기록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최강전사 미니특공대는 국내 최초 전대물 3D 애니메이션으로, 2014년 9월부터 EBS에 방영되면서 어린이채널 주간 시청률 1위,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하는 등 국산 TV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왔다.

중국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 TV 방영계약 및 넷플릭스 서비스를 통해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최강전사 미니특공대'는 현재 새로운 시즌을 제작 중이며 2018년 초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는 “삼지애니메이션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최강전사 미니특공대는 한한령 조치에도 중국 내에서 얻고 있는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한류 애니메이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 중"이라며 "앞으로 유럽, 북남미, 러시아로도 수출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성호 기자 (shkim03@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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