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PEㆍVC 위탁사에 JKLㆍLBㆍIBK 등 11곳 선정

<출처 : 한국산업은행>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산업은행이 2017년 PEㆍVC펀드 위탁운용사로 JKL파트너스와 LB인베스트먼트, IBK투자증권 등 11개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PEㆍVC 펀드 출자사업에 지원한 50개 운용사를 심사한 결과 PE펀드 5개사, VC펀드 11개사를 선정했다.

PE펀드 리그별로는 대형 1개사(제이케이엘파트너스), 중형 1개사(네오플러스), 소형 1개사(이앤에프프라이빗에쿼티), 루키 2개사(와이제이에이인베스트먼트ㆍ웨일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선정됐다.

VC펀드 리그별로는 대형 1개사(엘비인베스트먼트), 중형 2개사(컴퍼니케이파트너스ㆍ티에스인베스트먼트), 소형 1개사(엠지인베스트먼트), 중기특화 1개사(아이비케이투자증권), 루키 1개사(대덕벤처파트너스)가 각각 선정됐다.

산업은행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5,150억원을 출자 약정해 약 1조 3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9개월 이내로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운용사 리그제의 업그레이드, 운용사 자율성ㆍ책임운용 지원조치 확대시행 등 시장친화적 출자제도의 지속 개선을 통한 민간 모험자본 육성을 염두에 두고 선정과정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산은 관계자는 "민간매칭을 통한 펀드 확대결성, 다른 투자자와의 공동투자약정을 통한 투자레버리지 창출을 유도하는 한편, 자본시장 발전 및 선진화를 위한 지원조치(중기특화 금융투자회사 전용리그 시행,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여부 평가) 시행을 통해 정책금융의 레버리지 효과 창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