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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준, “동영상 유포자 고소? 법적 처벌도 크지 않아”

백승기 기자



배우 서하준이 동영상 유포자를 고소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잡는다고 해도 쌓여있는 감정을 풀기에는 법적으로 크지도 않다”고 밝혔다.

서하준은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동영상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서하준은 “팬분들 때문에 빨리 다시 활동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팬들과 외국에서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며 방송활동 복귀를 언급했다.

이어 “팬들이 걱정돼 팬카페에 들어갔는데 ‘그 영상을 사려다가 50만원을 입금을 했는데 고소하면 받을 수 있나요?’란 글이 있었다. 사기 당한 사람을 잡을 수 있냐고 팬카페에 올려놨다”며 “그 사람을(동영상 유포자) 잡는다고 해도 지금 쌓여있는 이 감정을 그 사람에게 어떻게 풀겠냐. 법적으로 풀려고 해도 법적인 처벌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하준은 “팬분들이 저에게는 늪 속에서 건진 진주같은 존재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하준은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드라마 ‘옥중화’ 이후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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