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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3Q 지드래곤·태양 투어 예정…하반기 실적 모멘텀"-현대차증권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다소 주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드래곤 돔 투어 등이 예정돼있는 하반기부터 실적 모멘텀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3만 9,000원으로 하향 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661억원, 영업이익은 12.3% 줄어든 5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에 일본활동이 많았지만 이연 반영 관계로 3분기부터 실적이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작년 2분기에는 중국 공연매출이 크게 반영됐지만 올해는 사드 이슈 등으로 중국 공연 매출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다만 디지털콘텐츠의 매출 증가 및 소속 배우들의 광고 수입증가 추세는 긍정적 요소”라고 분석했다.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부터 기대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3분기에는 지드래곤 돔투어와 태양의 일본투어가 예정돼 있다”며 “블랙핑크도 일본 진출을 시작하는 등 아티스트 라인업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YG플러스와 관련해선 “1분기보다 적자폭이 다소 개선됐지만 사드 이슈 지속으로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사드 이슈 지속으로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센티먼트 악화로 동사의 주가도 조정을 받았다”며 “하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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