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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 홍준표 장화에 “홍준표스럽다는 말 탄생하는 순간”

백승기 기자


5선 국회의원 출신의 박찬종 변호사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장화 구설수에 대해 “홍준표스럽다는 말이 탄생하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박찬종 변호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 변호사는 홍 대표가 수해 현장에서 장화를 관계자들이 신겨준 것에 대해 “화면을 봤는데 홍준표스럽다. 홍준표스럽다는 말이 탄생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홍준표스럽다는 말은 예측불허의 행동, 예측불허의 막말 쏟아내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날 그 시간에 5당 대표 청와대 초청받은 날이다”라며 “당연히 가야 한다. 지금 두 달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은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불소통에 반사적으로 소통을 광폭적으로 하는 것 때문에 유지되는데. 그 소통의 힘으로 청와대 가서 할 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홍준표다우려면 가서 책상을 치면서 왜 대통령께서는 한미 FTA를 왜 반대했느냐”라며 “그러고 난 다음에 그리고 수해현장을 가야 한다. 안 가고 임금이 신하들 도움을 받아가지고 장화 신듯이 그런 모습을 보이고”라고 지적했다.

또 홍 대표가 1시간 정도 수해현장에 머물고 돌아 간 것에 대해서는 “카메라에 사진만 찍고 돌아설 것이다. 이게 대한민국 정치 지도자, 특히 국회의원들의 행태이고 속성”이라며 “몇 년 전에 태안에 기름이 쏟아졌을 때 바다를 시커멓게 물들인 적 있지 않냐? 그때 곳곳에 정치인들이 몰려가 카메라를 보고 손은 아래에서 흔들면서 눈은 카메라로 가 있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박 변호사는 “1시간이라는 게 요새 언론기관이 많기 때문에 카메라가 많이 왔지 않겠냐? 골고루 얼굴 비치는 시간이 1시간이다”라며 “홍준표 대표 친한데 욕 좀 먹게 생겼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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