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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 속 두근두근 어닝시즌…종목별 차별화 예상

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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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앵커멘트]
상장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다음주 무더기로 쏟아집니다.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증시에도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는데, 실적에 따라 종목별로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변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다음주 실적 발표를 앞둔 굵직한 기업만 어림잡아 50여개.

오는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시작으로 25일 SK하이닉스와 삼성SDS, 26일 GS건설과 현대차, LG디스플레이 등의 실적이 줄줄이 쏟아집니다.

일단 전문가들은 코스피 상장기업의 이익 추정치가 2분기를 저점으로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실적은 예상치만큼만 나와도 우호적인 주가 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음달까지 경기지표의 서프라이즈나 실망 요소가 없을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상황.

기술주와 금융주의 호조가 예상되는 반면 소비재와 내수, 소재업종 등은 상대적으로 약해져 종목별 희비는 엇갈릴 전망입니다.

기대치를 한껏 높인 IT업종은 이번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주가가 크게 요동칠 수도 있습니다.

랠리를 주도한 기술주의 실적이 실망스러울 경우, 그간 소외됐던 종목들로 관심이 분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인터뷰]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실적은 어느정도 좋은 것을 반영해서 주가가 올라온 부분이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이 될 것 같습니다./관건은 어제(20일) ECB(유럽중앙은행) 결과에서 나온 것처럼 하반기에 글로벌 유동성이 축소될 수 있다는 리스크 부분인데..."

유동성 축소 신호가 뚜렷해진다면, 이를 글로벌 실물경기 회복이 상쇄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빠르게 내달리는 증시 속에서 실적 발표를 앞둔 시기.

랠리의 피로감이 주가 조정으로 나타나지 않을지, 랠리에 더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지, 2분기 어닝시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변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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