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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역파도 ‘이안류’, ‘위험 단계’ 해수욕장 입욕 전면 통제

김려원 이슈팀



어제(31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피서객 70여명이 역파도인 ‘이안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해 입욕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이날 이안류를 감시하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이안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가장 높은 수준인 ‘위험’ 단계를 예보해 오전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입욕이 통제됐다. 하지만 피서객들의 민원으로 오후부터 소방당국이 입욕을 허용했으나 1시간 만에 이얀류가 발생하면서 70여명의 피서객이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서객들이 떠내려가자 현장 구조대는 제트스키 등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고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모두 구조됐다.

오늘(1일)도 이안류 발생이 예상돼 해운대해수욕장은 입욕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한편,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한 곳으로 밀려든 해수가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흐름으로 해수욕객을 수심이 깊은 먼 바다로 빠르게 이동시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육지에서 바다 방향으로 부는 바람이 우세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 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 - 김려원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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