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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해진 증시...실적·수급 좋은 중소형주는 '맑음'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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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앵커멘트]
북한과 미국 사이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국내증시도 연일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중소형주를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충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9% 떨어진 2,319.71에,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3% 하락한 628.24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조정이 시작되기 직전일인 2일과 비교하면 각각 4.65% 4.64%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달 들어서만 7% 안팎 떨어지는 등 그동안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대형주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되는 대형주보다 실적이 증명되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인터뷰] 임상국 / KB증권 WM리서치팀장
"최근 조정기가 오히려 중소형, 코스닥에 대해 매수기회가 아닌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경우 올해 순이익 증가폭이 전년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외국인이 대형주를 강하게 매도하는 반면, 우량 중소형주는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관과 함께 쌍끌이 매수가 이뤄지는 중소형주들이 돋보입니다.

3분기 실적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터플렉스는 외국인과 기관 동반 러브콜을 받으며 오늘 7% 넘게 급등했습니다. 지난 4일부터 23.7% 오른 것입니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와이지-원은 특히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고 이달 들어서만 20.17% 올랐습니다.

비에이치와 서울반도체 등도 증시 조정 속에서 기관 매수세를 받으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치투자로 유명한 운용사에서 최근 지분을 늘렸다고 공시한 종목은 제이준코스메딕(한국투자밸류운용), 아시아제지(신영자산운용), 세코닉스(신영자산운용)이 있습니다.

당분간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관 매수세가 강한 종목의 방어력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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