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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조도 파업 찬반투표서 '가결'

강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르노삼성 노조도 올해 조합원 투표에서 결국 파업을 가결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 노조는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이틀간 전체 조합원 2,322명을 대상으로 파업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2,156명이 투표해 2,090명(재적대비 90%)이 찬성해 가결됐다.

노조는 이미 지난 8일 사업장을 관할하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중지 신청을 했으며, 이로부터 열흘 뒤쯤 지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며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르노삼성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뤄낸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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