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강원 철원·경기 양주 농장 2곳서 살충제 성분 추가 검출…241곳 농장 제품은 오늘부터 유통

염현석 기자

<1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 계란판매대에 판대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15일)부터 실시 중인 전수 검사와 관련,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양주 농가 2곳에서 살충제 성분이 포함된 계란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늘 20만수 이상 대규모 농가(47농가)를 포함한 총 243농가 검사결과, 241농가가 적합판정을 받았고 강원도 철원과 경기 양주 2곳 농가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철원 농가에서는 바퀴벌레 살충제로 쓰이는 피프로닐이 검출됐다.

피프로닐이 검출된 강원도 철원 농장은 5만5천수의 닭을 사육하고 있는데 허용치의 2배가 넘는 피프로닐 0.056mg/kg이 나왔다

2만3천마리의 닭을 사육하는 경기 양주 농가에서는 허용치의 7배가 넘는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부적합 농가들을 식약처와 지자체에 통보하고, 부적합 농가의 생산· 유통 계란에 대해 유통 판매 중단 조치에 들어갔다.

반면 241곳의 농가 제품에서는 적합판정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241농가에 대해 오늘부터 유통될 것"이라며 "이는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약 25% 가량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획대로 내일(17일)까지 모든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검사를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