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카카오게임즈 파트너십 논란에 “능력치 영향 아이템 도입 없을 것”
백승기 기자
배틀그라운드 측이 카카오게임즈 파트너십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배틀그라운드 커뮤니티팀은 공식 카페에 “국내 유저분들께는 배틀그라운드를 소개하고 알리려는 노력이 올 초까지 다소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한국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즐겨주시는 플레이어 분들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배틀그라운드와 카카오게임즈의 파트너십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우려하시는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아이템은 도입되지 않을 것이며, 사실적인 배경을 추구하는 배틀그라운드의 전반적인 방향과 다르거나 게임의 몰입도에 방해가 되는 요소 또한 추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스팀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이용하고 계시는 유저분들은 현재와 동일한 방법 그대로 앞으로도 계속 배틀그라운드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한국에서의 스팀 구매 및 접속 차단 등의 조치는 없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배틀그라운드 측은 “카카오게임즈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시더라도 기본 게임은 스팀을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제공되는 것과 동일한 게임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며 “한국 유저분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서버와 커뮤니티 등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서는 추후 카카오게임즈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블루홀)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