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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이유있는 추격…넥슨 1위 자리 '빨간불'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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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최근 넷마블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모바일을 무기로 업계 1위인 넥슨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하반기엔 역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나란히 반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한 넥슨과 넷마블.

넷마블은 상반기 누적매출액은 1조 2,273억원을 기록하며 1위 넥슨과의 격차를 단 75억원으로 줄였습니다.

오히려 2분기의 경우 5,4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넥슨(4,778억원)을 앞질렀습니다.

북미 개발사인 카밤스튜디오와 장기흥행 반열에 올라선 '리니지2 레볼루션'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넷마블이 턱끝까지 추격하면서 게임업계의 맏형 넥슨도 안심할 수 없게 됐습니다.

넥슨은 2분기 전체 매출의 약 66%에 달하는 3,174억원을 해외에서 벌여들이며 1위를 지켜내는 상황.

특히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히트 등 대표작이 일본과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넷마블 역시 하반기 '리니지2 레볼루션'을 필두로 빅마켓 진출을 준비 중입니다.

특히 레볼루션의 경우 일본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사전예약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음성녹취] 권영식 / 넷마블게임즈 대표
"8월 6일 쇼케이스를 통해서 유저와 게임업계의 반응들도 상당히 뜨거웠습니다. 레볼루션이 일본에 출시되면 최상위권 수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넥슨은 '액스(AxE)'와 '다크어벤저3', 넷마블은 '테라M'으로 신작 격돌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 업계 1위 지형도가 바뀔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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