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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절약 능력자 등극

김수정 인턴기자

가수 김종국이 투철한 절약정신을 뽐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김종국이 스페셜 MC로 촐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들은 김종국의 등장에 반가워했다.

김종국은 어머니들을 위한 꽃과 견과류 선물을 준비했고, 김건모 어머니는 김종국의 세심한 성격을 칭찬했다.



서장훈은 김종국의 친형이 성형외과 의사라는 사실을 공개했고, 박수홍 어머니는 김종국이 “코 성형을 한 것 아니냐”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 직접 그의 코를 붙잡고 확인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김종국은 "저도 제가 지금까지 결혼을 못 할 줄은 몰랐다. 서른다섯에는 무조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예전에는 장가를 안 가는 형님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살다 보니 이렇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독신주의자는 아니고, 결혼이 너무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김종국은 아버지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몸으로 익힌 절약 정신을 언급했다. 그는 "집에 에어컨이 있는데, 1년에 1~2번만 사용한다. 아버님께서 절약을 너무 강조하신다. 그렇다보니 저도 선풍기를 켜고 어떻게 버티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는 물건을 못 버리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종국은 "집에 다락방이 있는데, 문을 못 열고 있다. 다락방에는 터보 활동 당시에 입었던 옷들도 있다. 방에도 물건을 쌓아놓는 편이라 발을 디딜 틈이 없다"며 "절약 정신이 투철하신 아버지는 20년 전에 제가 사 온 티셔츠를 아직도 입고 있으시고, 구두도 지금까지 신으신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물 절약을 위한 수건 사용법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샤워 후에는 수건으로 몸만 간단히 닦고, 수건을 옷걸이에 널어 말린다. 말린 수건을 한 번 더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집에는 깨끗한 수건을 쌓아놓으면 윗 쪽 다섯 개만 바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저녁 9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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