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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이어 기아차 노조 오늘 파업 개시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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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조도 오늘 파업에 돌입합니다.

기아차 노조에 따르면 소하리, 화성, 광주 등 5개 지회 조합원 2만 8천여명은 부분파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파업에서 기아차 공장 근로자들은 1조와 2조 모두 3~5시간, 정비, 판매 근로자들은 4~6시간 일찍 퇴근합니다.

조합원들은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개최되는 금속노조의 ‘현대기아차그룹사 노동자 총집결 투쟁대회’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기본급 15만 4800원 인상과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것 등 11개 별도 사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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